남자 구두 종류, 모양, 팁

 

 

공식적인 자리 나 사적인 자리에

멋을 내기 위해 착용하는

구두는 남성들의 필수품이다.

 

 

패션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구두는

사람마다 원하는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종류도 많아

처음 구두를 구매할 때는 헷갈리기 마련이다. 

 

 

구두는 보통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구두의 모양,

형태에 따른 분류

 

두 번째는 구두 위에 새겨지는

장식에 따른 분류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부터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알아보자.

 

 

 

 

1. 형태

 

 

 

  1-1. 옥스퍼드

옥스퍼드(Oxford)는 구두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구두로

구두끈을 매는 부분이

앞판의 아래로 들어가는 형태이다. 

 

옥스포드화는 끈이 구두를 꽉 잡고 있기 때문에

격식 있는 자리에서 신거나

정장을 입거나 클래식하게

옷을 입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구두이다.

 

 

 

  1-2. 홀컷

홀컷(Wholecut)은 옥스퍼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옥스포드와 다르게 구두 전체를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든 구두라는 점이

옥스포드와 구분된다. 

 

홀컷 역시 옥스퍼드와 유사하게

포멀한 느낌의 구두이지만

구두 전체를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작도 어려운 편이다.

 

제작이 어려운 탓에

옥스포드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기 때문에 실제로 많이 보이지 않는다. 

 

 

 

  1-3. 더비

더비(Derby) 역시 옥스포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옥스퍼드는 구두끈을 매는 부분이 붙어있어

포멀 한 느낌을 주는 반면에

더비는 구두끈을 매는 부분이 떨어져 있어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옥스퍼드에 비해 발등 부분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옥스포드에 비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4. 몽크 스트랩

몽크 스트랩(Monkstrap)은 갑피 부분에

버클과 벨트가 달린 구두로

수도승들이 신던

끈 없는 슈즈에서 유래된 형태이다.

 

몽크 스트랩은 끈 없이

버클로 고정하는 구두로

버클의 개수에 따라

더블 몽크와 싱글 몽크로 나뉜다.

끈 대신 버클과 벨트로 

구두를 신고 벗기 때문에

끈이 있는 구두에 비해

신고 벗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구두에 비해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신는 구두의 종류이다.

 

 

 

  1-5. 로퍼

로퍼(Loafer)는 구두를 묶는 끈이 없고

굽이 낮으며

주로 가죽이나 고무밴드의 재질을 사용하여

다른 구두에 비해 쉽게

신었다 벗었다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로퍼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신기보다

일상적으로 신어진다. 

 

로퍼는 앞에 달린 장식에 따라

페니 로퍼, 태슬 로퍼, 홀스빗 로퍼, 슬립온 로퍼

등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신는 로퍼는

페니 로퍼이다. 

 

 

 

 

2. 장식

 

 

 

  2-1. 플레인 토

플레인 토는 포멀 한 느낌이 나는 구두로

구두의 끝 부분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구두를 칭한다. 

 

 

 

  2-2. 스트레이트 팁

스트레이트 팁은 구두의 끝 부분에 일직선으로

가죽을 덧대어 만든 구두로

구두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대중적으로 많이 신는 구두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고전적인 느낌을 주어

포멀한 정장에 매우 잘 어울리는

종류의 구두이다.

 

 

 

  2-3. 윙팁

 

윙팁은 사진처럼 W 모양의 형태로

장식된 신발로

그 모습이 날개를 펼친 모양과 같다 하여

윙팁이라 불린다.

 

캐주얼한 느낌이 나며

윙팁은 구멍이 뚫린 브로그 모양으로

장식되는 경우가 많다. 

 

 

 

  2-4. 에이프런 토

에이프런 토는 발등 부분이

U자, 혹은 Y자 모양으로

생긴 구두를 말한다.

 

구두가 U자, Y자로 생겼기 때문에

보통 U팁, Y팁이라고도 부른다.

 

 

 

  2-5. 브로그

브로그는 구두의

앞 부분이나 이음부분에

구멍을 뚫어 장식을 한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구두에 물이 들어가면

물을 빼내기 위해 구멍을 뚫은 것이나,

현재는 구두 안까지는 뚫려 있지 않고

스타일을 내기 위해

바깥쪽에만 구멍을 뚫어 제작한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윙팁에서 브로그 장식이 많이 보이며,

스트레이트 팁에서도

가끔 사용되어

캐주얼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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